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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줘도 안 나오는 대변…생활습관, 질환 점검해야

변비는 대장의 연동 운동이 저하되어 일주일에 2회 미만의 변을 보거나 굳은 변이 나오는 상태를 말한다. 변비는 전체 인구의 최대 2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복부 팽만감, 복통을 유발하여 하복부의 불쾌감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치질, 치열 등 이차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 아울러,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면 대장암의 신호일 가능성도 염두 해둬야 한다.

변비 증상이 나타났다면 생활습관과 질환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변비 탈출하려면, 생활습관 먼저 점검해야변비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생활습관 개선이 수반되어야 한다. 변비의 대부분은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오기 때문이다. 우선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여 변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간혹, 변비 환자 중 화장실에 가는 것이 두려워 먹는 양을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대변의 부피와 식이섬유 섭취량이 줄어들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따라서 변비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평소 음식량을 유지하고,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섭취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닥 영양상담 박지성 영양사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으로 "방울토마토, 양상추, 바나나, 사과, 견과류"를 꼽았다. 변의가 있을 때는 참지 말고 해결해야 한다. 변을 참으면 나오려던 노폐물이 다시 대장으로 돌아가는데, 대장에 변이 오래 머무르면 대장이 변의 수분을 앗아가 딱딱해진다. 이러한 과정은 변비 증상을 악화시키며 치핵의 발생 위험도 높인다. 따라서 변이 마려울 땐 꼭, 화장실에 가야 한다.좌변기 사용 시, 변이 잘 안 나온다면 발아래에 받침대를 놓는 것이 도움된다. 쭈그려 앉는 자세를 만들면 항문 위, 직장을 감싸는 치골직장근이 이완돼 변을 보는 것이 더욱 수월해지기 때문. 이 밖에도 운동, 마사지 등이 배변 활동에 도움된다. 만약, 생활요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약물 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다만, 변비약을 무분별하게 남용할 시 장 신경이 손상되는 등의 부작용으로 변비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둬야 한다. 변비 증상이 나타내는 질환갑작스러운 체중 감소가 동반됐다면 대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장암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 국소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 변의 형태나, 배변습관에 변화가 나타날 경우에는 좌측 대장에 종양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대장암은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대개 환자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채 암이 진행되고, 심화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대장암 의심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또한, 변비 증상은 일부 약물, 그리고 당뇨,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질환의 2차 증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질환에 의해 변비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대개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변비 증상이 완화된다.도움말 = 하이닥 영양상담 박지성 (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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